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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연구 결과(Results) 작성법 2026: 표·그림을 글로 풀어내는 서술 공식과 시제 규칙

논문 연구 결과(Results) 작성법 2026: 표·그림을 글로 풀어내는 서술 공식과 시제 규칙

결과(Results) 섹션은 논문에서 가장 객관적이어야 하는 부분인데, 막상 쓰려고 하면 “표를 그냥 옮겨 적으면 되나?”, “그림 아래에 설명 한 줄 달면 끝인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실제로 많은 학생이 표·그림과 본문 서술을 단순 반복하거나, 해석을 섞어 쓰다가 지도교수에게 “결과와 고찰을 분리하라”는 피드백을 받습니다. 논문 결과 작성법의 핵심은 데이터를 해석 없이 정확하게 언어로 번역하는 것입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Results 섹션의 역할과 고찰(Discussion)과의 차이부터, 표·그림을 본문 문장으로 옮기는 구체적인 서술 공식, 통계 수치 표기 방법(APA·KCI), 과거시제 규칙, 흔한 실수 7가지, 그리고 제출 전 체크리스트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각 항목마다 복사해서 바로 쓸 수 있는 예시 문장도 함께 제시합니다.

핵심 요약

Results 섹션은 데이터를 있는 그대로 보고하는 공간입니다. 표·그림은 본문에서 핵심 수치 1~2개만 강조하여 문장화하고, 중복 나열은 피합니다. 모든 서술은 과거시제로, 통계 수치는 APA 형식(이탤릭 통계 기호, 소수점 2자리, p값)으로 표기합니다. 해석·의미 부여는 Discussion에서 합니다.

Results vs. Discussion: 무엇이 다른가

Results와 Discussion을 한 섹션에 합치는 학과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위논문은 두 섹션을 분리합니다. 차이를 이해하면 어디서 무엇을 써야 할지 즉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구분 Results (결과) Discussion (고찰)
목적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보고 데이터의 의미를 해석·비교
시점 연구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나 그것이 왜 중요한가, 선행연구와 어떻게 다른가
포함 O 수치, 표, 그림, 기술통계, 검정 결과 원인·맥락·이론·실무적 함의·한계
포함 X “이 결과는 ~을 의미한다” 같은 해석 새 데이터 제시, 방법론 설명

쉽게 기억하려면 이렇게 생각하세요. Results는 “카메라”입니다. 사실만 찍습니다. Discussion은 “평론가”입니다. 그 장면이 왜 중요한지 말합니다. 고찰 섹션 작성법은 논문 고찰(Discussion) 작성법 2026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Results를 완성한 후 참고하세요.

과거시제 규칙 — 결과 섹션의 기본 문법

Results 섹션의 서술 시제는 원칙적으로 과거시제입니다. 연구가 이미 완료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시제 규칙 정리

  • 과거시제 사용: 분석 행위, 측정 결과, 데이터 수집 — “분석하였다”, “나타났다”, “측정되었다”
  • 현재시제 허용: 표·그림 자체를 가리킬 때 — “표 1은 ~을 보여준다(shows)”
  • 주의: “보여준다”는 표·그림 지시에만 씁니다. 결과 서술 본문은 과거형을 유지합니다.

예시 문장 — 시제 비교

틀린 예 (현재형 혼용) 올바른 예 (과거형)
집단 간 평균 차이가 유의하다. 집단 간 평균 차이가 유의하였다.
실험집단의 사후 점수가 증가한다. 실험집단의 사후 점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상관계수는 정적 관계를 나타낸다. (서술) 상관계수는 정적 관계를 나타내었다. / 표 2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지시)

표를 문장으로 옮기는 서술 공식

표를 본문에서 단순히 숫자로 반복 나열하면 심사위원은 “표를 읽으면 되는데 본문이 왜 필요한가?”라고 묻습니다. 올바른 서술 공식은 표를 지시 → 핵심 수치 1~2개 강조 → 패턴 요약의 3단계입니다.

서술 공식 (3단계 템플릿)

  1. [표 지시] “표 [번호]는/에 제시된 바와 같이,”
  2. [핵심 수치 강조] “~집단의 평균이 가장 높았으며(M = XX.XX, SD = X.XX),”
  3. [패턴 요약] “전반적으로 ~한 경향이 나타났다.”

완성 예시 문장 (기술통계 표)

표 1에 제시된 바와 같이, 실험집단의 사후검사 평균(M = 78.42, SD = 6.31)은 통제집단(M = 62.15, SD = 7.04)보다 높게 나타났다. 두 집단 모두 사전검사 대비 점수가 증가하였으나, 증가 폭은 실험집단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완성 예시 문장 (교차분석 표)

표 3은 성별에 따른 학습 방식 선호도의 교차분석 결과를 나타낸다. 여성 응답자 중 온라인 학습을 선호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남성 응답자는 대면 학습을 더 선호하는 분포를 보였다.

주의: 표에 있는 모든 수치를 본문에 반복하지 마세요. 표는 독자가 스스로 읽습니다. 본문은 가장 중요한 숫자 1~2개와 전체 패턴만 언급하면 됩니다. 표와 그림의 캡션·출처 표기 방법은 논문 그림·표 출처 표기법 2026: APA·KCI 캡션 규칙과 저작권 처리에서 상세히 다룹니다.

논문 결과(Results) 섹션과 고찰(Discussion) 섹션의 역할 비교 다이어그램
Results 섹션은 ‘카메라’처럼 사실만 기록하고, Discussion 섹션은 ‘평론가’처럼 의미를 해석합니다

그림(Figure)을 본문에 인용하는 방법

그림은 표보다 시각적으로 강렬하지만, 본문에서 다루는 방식은 유사합니다. 차이는 그림이 추세·분포·관계를 시각화하는 데 강점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림 서술 공식

  1. 그림 번호로 지시: “그림 [번호]에서 볼 수 있듯이,” 또는 “(그림 [번호] 참조)”
  2. 그림이 보여주는 주요 패턴 서술: 최고점·최저점·전환점·군집 등
  3. 해석은 생략: “이는 ~를 의미한다” 같은 문장은 Discussion으로 넘깁니다.

예시 문장 (꺾은선 그래프)

그림 2는 4주간의 개입 프로그램에 따른 주별 스트레스 지수 변화를 나타낸다. 실험집단의 스트레스 지수는 1주차에서 4주차로 갈수록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 3주차에서 가장 급격한 하락이 관찰되었다. 반면 통제집단은 동 기간 동안 비교적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예시 문장 (산점도·상관)

그림 3의 산점도는 학습시간과 시험 점수 간에 정적 선형 관계가 나타남을 보여준다(r = .62, p < .001). 대부분의 사례가 회귀선 근처에 분포하였으나, 학습시간이 40시간 이상인 구간에서 산포도가 다소 넓어지는 양상이 관찰되었다.

통계 결과 표기 — APA·KCI 형식

통계 결과는 표기 형식이 정해져 있습니다. 형식을 지키지 않으면 심사 단계에서 수정 요청이 오므로, 처음부터 맞춰 쓰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국내 논문은 APA 7판 또는 KCI 형식을 주로 사용하며, 주요 원칙은 거의 동일합니다. 보다 자세한 분석 방법은 논문 통계 분석 방법 완전 정복 2026을 참고하세요.

통계 기호 표기 원칙 예시
평균(M), 표준편차(SD) 이탤릭, 소수점 2자리 M = 3.45, SD = 0.87
t검정 이탤릭 t, 자유도, t값, p값 t(48) = 3.21, p = .002
F검정 (ANOVA) 이탤릭 F, 집단·오차 자유도 F(2, 97) = 8.43, p < .001
상관계수(r) 이탤릭 r, 소수점 2자리 r = .54, p < .001
카이제곱(χ²) χ², 자유도, 사례수 χ²(3, N = 150) = 11.42, p = .010
p 이탤릭, 소수점 3자리. 정확한 값 보고(APA 7판) p = .034 / p < .001
SPSS 출력 결과 그대로 붙여 넣지 마세요. SPSS는 기본적으로 소수점 자리, 이탤릭, p값 표시 방식이 APA 형식과 다릅니다. 출력 결과를 보고 직접 APA 형식으로 변환하여 기술해야 합니다. SPSS에서 결과를 추출하는 방법은 SPSS 사용법 완전 가이드: 논문 통계 분석 6단계를 참고하세요.

통계 결과 서술 완성 예시 (t검정)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M = 78.42, SD = 6.31)의 사후 점수가 통제집단(M = 62.15, SD = 7.04)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t(58) = 9.47, p < .001. 이는 가설 1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마지막 문장 “이는 가설 1을 지지하는 결과이다”는 Results에서 허용되는 최소 수준의 해석 표현입니다. 그 이상의 의미 부여는 고찰에서 다루며, 최종 정리는 논문 결론 작성법 2026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흔한 실수 7가지

Results 섹션 수정 요청의 대부분은 아래 7가지 패턴 중 하나에서 비롯됩니다. 제출 전 이 목록으로 자가 점검하세요.

  1. 표 수치를 본문에 그대로 모두 반복
    표에 10개 수치가 있다고 10개를 모두 서술하면 안 됩니다. 핵심 1~2개와 전체 패턴만 기술합니다.
  2. Results에서 해석 시작
    “이 결과는 학생들이 동기 부족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같은 문장은 Discussion으로 이동합니다.
  3. 현재시제 혼용
    “실험집단의 점수가 높다”가 아니라 “높았다”입니다. 표·그림 지시에만 현재형을 씁니다.
  4. 표·그림 번호 없이 서술
    “위의 결과를 보면” 대신 반드시 “표 2에서 볼 수 있듯이”처럼 번호를 명시합니다.
  5. 통계 기호 비이탤릭
    M, SD, t, F, r, p는 모두 이탤릭입니다. 일반 서체로 쓰면 APA 규정 위반입니다.
  6. p값을 “p < .05″로만 표기
    APA 7판은 정확한 p값 보고를 권장합니다. p = .034처럼 씁니다. .001 미만일 때만 “p < .001″로 씁니다.
  7. 방법론 내용이 Results에 등장
    “리커트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는 Methods 섹션 내용입니다. Results는 그 측정의 결과만 보고합니다.
논문 결과 섹션 작성 시 흔한 실수 7가지 체크리스트 일러스트
제출 전 Results 섹션 자가 점검: 시제·통계 기호·해석 분리 오류가 가장 빈번합니다

제출 전 체크리스트

Results 섹션을 완성한 뒤, 아래 체크리스트를 순서대로 확인하세요. 모든 항목에 체크가 되어야 지도교수에게 제출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 ☐ 모든 서술이 과거시제로 작성되었다 (표·그림 지시 현재형 제외)
  • ☐ 표·그림 지시 시 번호(표 1, 그림 2 등)를 명시하였다
  • ☐ 본문에서 표 수치를 단순 반복하지 않고 핵심 1~2개만 강조하였다
  • ☐ 통계 기호(M, SD, t, F, r, p)가 이탤릭으로 표기되었다
  • p값을 정확하게 보고하였다 (.001 미만만 “< .001” 허용)
  • ☐ 해석·의미 부여 문장이 없다 (있다면 Discussion으로 이동)
  • ☐ 방법론 내용이 Results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 ☐ 모든 표·그림에 APA·KCI 형식의 제목과 캡션이 달려 있다
  • ☐ 본문에서 언급한 표·그림 번호와 실제 번호가 일치한다
  • ☐ 각 하위 연구문제(또는 가설)에 대한 결과가 빠짐없이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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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결과 섹션에서 표와 그림을 모두 써야 하나요, 하나만 써도 되나요?

표와 그림은 데이터의 성격에 따라 선택합니다. 정확한 수치 비교가 중요하면 표, 추세·분포·관계 시각화가 중요하면 그림이 적합합니다. 같은 데이터를 표와 그림으로 중복 제시하면 불필요한 반복이 되므로 피하세요. 학과 지침서에 별도 규정이 있다면 그것을 우선합니다.

유의하지 않은 결과도 Results에 써야 하나요?

네, 반드시 써야 합니다. 유의하지 않은 결과도 연구 결과입니다. “가설 2를 검증하기 위해 분석을 실시하였으나,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t(48) = 0.72, p = .474″처럼 보고합니다. 유의하지 않은 결과를 누락하는 것은 연구 윤리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Results와 Discussion을 하나로 합쳐도 되나요?

일부 학과·저널에서는 “Results and Discussion”으로 합치는 것을 허용하거나 요구합니다. 반드시 지도교수 또는 학과 지침서를 먼저 확인하세요. 합칠 경우에도 각 단락 내에서 결과 보고와 해석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서술해야 합니다.

Results 섹션은 얼마나 길어야 하나요?

연구문제 수와 사용한 분석 기법의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구문제 3개에 각각 1~2가지 분석을 실시했다면, 각 분석당 2~4문단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논문 전체 분량 대비 Results는 Discussion과 비슷하거나 다소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분량보다 완전성(모든 가설·연구문제에 대한 결과 보고)이 중요합니다.

매개효과·조절효과 결과는 어떻게 서술하나요?

PROCESS 매크로를 사용했다면 간접효과의 부트스트랩 신뢰구간이 0을 포함하는지 여부, 경로 계수(β), 유의확률을 순서대로 보고합니다. “간접효과는 β = .18, 95% CI [.06, .3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0을 포함하지 않음)”처럼 씁니다. 자세한 분석 절차와 보고 형식은 매개효과·조절효과 분석 완전 가이드 2026을 참고하세요.

Cronbach’s α, 타당도 결과도 Results에 써야 하나요?

척도의 신뢰도(Cronbach’s α)는 측정 도구 검증 결과이므로 일반적으로 Results 섹션의 도입부에 기술합니다. “측정 도구의 내적 일관성을 검증하기 위해 신뢰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체 척도의 Cronbach’s α는 .87로 나타났다”처럼 씁니다. 타당도 관련 분석(확인적 요인분석 등)도 같은 방식으로 먼저 보고합니다.